한국재료연구원, 고경도·고밀도 세라믹 마이크로입자 제조기술 개발
한국재료연구원이 나노스케일의 지르코니아 초입자 조립제어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사진. 한국재료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 세라믹재료연구본부 기능세라믹연구실 민유호, 최종진 박사 연구팀이 (주)쎄노텍(이하 쎄노텍)과 공동연구를 통해, 나노스케일의 지르코니아 초입자 조립제어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연구팀은 이를 고경도, 고밀도, 고탄성계수를 지닌 초소형 세라믹 마이크로입자로 변환하는 기술도 함께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초입자 조립제어기술은 나노입자 콜로이드 서스펜션 분산 안정성과 조립 속도를 동시에 제어해, 구형도와 밀도가 매우 높은 초소형 세라믹 구형 조립체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소결 공정을 제어해 구형도를 유지하면서도 세라믹 소재의 경도와 밀도, 탄성계수를 향상하는 특징을 가진다. 본 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초소형 세라믹 마이크로입자는 현재까지 다양한 공정으로 제조된 이트리아 안정화 지르코니아 세라믹 벌크 및 필름 소재와 비교해 가장 우수한 경도를 나타냈다. 구형도와 이론적 상대밀도는 각각 99%와 98% 이상이다. 향후 초소형 세라믹 비드 제조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게 되면, 현재 일본 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30㎛ 이하의 초소형, 고경도 세라믹 비드 제조 기술을 국산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성과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정봉용 세라믹PD 기획의 소부장 과제로 추진됐다. 또한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에 5월 26일(수)에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팀은 향후 쎄노텍과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고밀도·고경도 세라믹 마이크로 입자 제조 원천기술을 더욱 심화 발전시켜, 초소형 세라믹 비드 국산화를 위한 상용화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연구 개발을 주도한 한국재료연구원 민유호 선임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는 고밀도·고경도·구형도가 높은 세라믹 마이크로입자 제조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일본 업체가 독점 중인 초소형 세라믹 비드 제조 상용화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간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대일의존도 탈피는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가치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1-08-20
[기획특집] 스마트공장 정보시스템 구축 방향 Ⅲ
통합정보시스템이란 MES, ERP, SCM 및 Groupware 등의 솔루션을 하나로 묶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해당 솔루션들이 시스템 내에서 어떤 기능과 역할을 하는지 파악함으로써 해당 업체의 전문 분야에 대한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사출성형 전문 기업 또한 마찬가지이다. 본문에서는 (주)유비덤 정하문 연구소장이 사출성형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경험한 40여 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출성형 MES, ERP, SCM에 대해 3회 연재로 소개한다.
2021-08-20
동국제강, ‘2021 환경경영 보고서’ 발간…자원순환, 저탄소 사회 실현
동국제강이 자원순환 사회와 저탄소 사회 실현의 환경 경영 목표를 밝혔다(사진. 동국제강). 동국제강이 2021 환경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자원순환 사회와 저탄소 사회 실현이라는 환경 경영의 목표와 성과를 밝혔다. 동국제강은 2020년 한해 인천공장과 포항공장의 전기로 제강 공법으로 철스크랩(고철) 약 376만톤을 재활용, 총 350만톤의 철근, 형강 등 고품질 건설용 철강재를 새로 만들었다. 자원 순환 비즈니스는 탄소배출 저감과 직결된다. 전기로 제강 생산방식은 고철을 재활용하므로 철광석과 석탄으로 철을 만드는 고로 공법 대비 75% 가량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고로제철소에만 의존해 철을 생산할 경우와 비교하면, 2020년 동국제강 전기로 제강 생산에 따른 CO2 발생 저감 효과는 580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직접적으로 동국제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3년 연속 감소했다. 2020년 국내 사업장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83만 톤이며, 이는 전년 대비 3% 절감된 수치다. 이는 전기로를 중심으로 한 생산방식을 고도화 한 결과로, 동국제강 인천공장의 에코아크 전기로가 대표적이다. 에코아크전기로는 동국제강이 2010년 인천공장 신규 설비 투자에서부터 친환경을 고려해 도입한 설비로, 고철을 연속으로 공급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가열된 철강 제품을 식히지 않고 압연 과정까지 그대로 전달하는 핫차지 공법 또한 에너지를 절약에 기여했다. 동국제강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2021년 친환경 분야 투자 비용을 전년대비 40% 확대한 115억으로 늘렸으며, 에너지 절감 및 효율 향상, 스마트 팩토리 실현, 탄소 저감 프로세스 개발 등 구체적인 목표 및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2021-08-20
테스트 뉴스
전남테크노파크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위해 기술성평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 전남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가 올해 1차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수행 전남지역의 제조기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8월 9일(월)부터 기술성평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으며, 2차 사업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8월 10일(화)부터 8월 20일(금)까지 10일간 현장평가를 실시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기술성평가 자문위원회는 1차 선정된 178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운영역량을 고려한 시스템의 적정성 그리고 스마트화 추진목표, 수준의 적합성, 실현 가능성, 기술성, 사업비의 적정성, 유지보수 계획의 구체성, 실효성 등 심의를 통해 승인 여부를 평가한다. 올해 2차로 실시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서는 106개사의 수요를 발굴해냈고 이중 요건검토를 거쳐 76개사의 현장평가를 진행중에 있다. 그중 23개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남테크노파크는 20년에 이어 올해도 지방비 추가지원을 통해 기업부담을 완화시켜 총지원금 약 273억 원으로 526개사의 수요를 발굴해냈고, 이 중 201개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2020년 10월에 세웠던 구축목표 180개사 대비 111.6%의 실적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장 구축 보급·확산 사업은 중소기업이 제조혁신을 이루고 기술기반으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다”라며, “지역의 열악한 제조환경 개선을 위해 전남의 산업 현장에 적합한 스마트고장을 보급하고 기술기반 중소기업이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8-18
도서출판 행복
소나무처럼1
박순옥
1988년, 뇌종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신앙을 잃지 않고 기적적으로 30년 이상 생존하면서 써 온 시들을 모아 출간했다 인생에 지친 사람들에게
도서출판 행복
돈의 속성(150쇄 기념 에디션)
박순옥
맨손에서 만들어낸 종잣돈으로 돈 버는 방법을 알려준다. 부모에게 받은 유산
도서출판 행복
당신이 나를 죽창으로 찔러 죽이기 전에
박순옥
20XX년 근미래, 일본에 첫 여성 ‘혐한’ 총리 탄생. 이렇게 배외주의자들의 꿈은 이루어지고 말았다.
와이즈베리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는 27세에 최연소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되었고, 존 롤스의 정의론을 비판한 《자유주의와 정의의 한계》를 발표하면서 세계적 학자로 인정받은 정치 철학가 마이클 샌델의 대표작이다.
Crown
약속의 땅
Barack Obama
역대 대통령 회고록 중 최다 판매와 최고 선인세, 출간 첫날 90만 부 판매, 예약판매 즉시 아마존 종합 1위, 26개 언어 출간 계약 등 여러 기록을 남기며 전 세계 화제작으로 떠오른 미국 제 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회고록 『약속의 땅』 한국어판이 드디어 출간된다. 오바마는 이 책에서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어 백악관에 입성하기까지의 과정과 임기 첫 2년 반 동안의 고군분투를 놀랍도록 솔직하고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례적일 만큼 내밀하게 자신의 선과 사고과정을 곱씹는다.